휴머노이드 소식
주요 개발사와 연구 현장의 업데이트를 원문 미디어와 함께 정리합니다.

기획처·중장기전략위, 규제샌드박스·피지컬AI 혁신방안 논의
3줄 요약 - 기획예산처와 중장기전략위원회가 8일 피지컬 AI 현장 실증 확대와 규제 개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 참석자들은 로봇 데이터를 더 빨리 확보하고 부품 마모와 배터리 제약을 해결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 이날 나온 투자 지원과 데이터 수집 방안은 제안 단계이며 확정된 정책은 아닙니다. 기획예산처와 7기 중장기전략위원회는 8일 제9차 혁신성장반 분과회의를 열고 규제샌드박스 운영과 피지컬 AI 생태계 육성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회의의 초점은 신기술 사업화를 돕기 위한 후속 법령 정비와 산업 현장의 자율제조 실증 확대에 맞춰졌습니다. 회의에서 제시된 자료에 따르면 규제샌드박스 누적 승인 건수는 2,732건이며, 법령 정비가 완료된 사례는 617건입니다. 참석자들은 실증특례가 끝나기 전 법령 정비가 지연되는 문제를 짚고, 적체 과제 분석과 임시허가 전환 등 개선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피지컬 AI 분야에서는 한국의 로봇 밀도가 높아도 미국과 중국에 비해 현장 실증과 데이터 확보 속도가 느리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연구자와 기업 관계자들은 완성 전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며 데이터를 모으는 방식, 산학연 협력, 로봇 부품 마모와 배터리 용량 문제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정부 투자 보조금, 실증 데이터 수집, 스타트업을 위한 렌털 지원도 제안됐습니다. 기획처는 의견을 바탕으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휴머노이드 넘어 ‘피지컬 AI’새 판 짠다...KAIST, ‘Physical AI KOREA 2026’ 개최
3줄 요약 - KAIST가 10월 13일 대전 본원에서 피지컬 AI 플랫폼 기술과 산업화 전략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 다섯 연구팀이 휴머노이드, 조종사 로봇, 자율 이동, 정밀 제어, 착용형 로봇 기술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 KAIST는 감각·운동·군집지능을 여러 로봇과 산업에 공통으로 쓰는 기술로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KAIST는 10월 13일 대전 본원 KI빌딩에서 ‘Physical AI KOREA 2026’을 개최한다고 8일 발표했습니다. 행사에서는 제조업뿐 아니라 의료, 국방, 물류,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피지컬 AI 플랫폼 기술과 연구·교육·창업 전략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기계공학과 박해원 교수 연구팀은 15kg 이상의 물건을 운반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전기및전자공학부 심현철 교수 연구팀은 조종석 장치를 다루고 비행 정보를 이용해 임무를 수행하도록 개발 중인 인간형 조종사 로봇 ‘파이봇’을 시연할 계획입니다. 명현 교수 연구팀은 카메라와 라이다를 이용한 자율 이동 기술을, 배현민 교수 연구팀은 모터·센서·제어를 결합한 정밀 구동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공경철 교수 연구팀은 보행을 돕는 착용형 로봇과 움직임 데이터를 건강정보 분석에 활용하는 구상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KAIST는 물리 신호를 읽는 감각지능, 상황에 맞는 움직임을 만드는 운동지능, 여러 로봇과 시스템이 정보를 공유하는 군집지능을 핵심 축으로 제시했습니다. 배충식 총장은 행사에서 피지컬 AI 산업 생태계 구축 비전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발표와 시연은 예정된 일정이며, 여러 산업 현장에서의 상용 성과가 이미 확인됐다는 뜻은 아닙니다.

시선AI 子, 성주월항농협APC와 로봇 시스템 상용 공급계약
3줄 요약 - 시선AI 자회사 유온로보틱스가 성주월항농협 산지유통센터와 AI 물류 로봇 시스템의 상용 공급계약을 맺었습니다. - 이번 계약은 지난해 시작한 현장 실증을 거쳐 고객이 직접 비용을 지불하는 상업 계약으로 이어진 사례입니다. - 공급 시스템은 비닐로 소포장된 참외를 집어 옮기고 포장하는 후속 공정을 자동화합니다. 유온로보틱스는 8일 경북 성주월항농협 산지유통센터에 AI 기반 물류 자동화 로봇 시스템을 상용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이 현장에서 자동 포장 시스템의 기술 검증과 시범 가동을 시작한 뒤 체결한 별도의 상업 계약입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할 시스템은 비닐로 소포장된 참외의 피킹과 패킹을 맡습니다. 참외마다 크기와 모양, 무게가 다른 점을 고려해 AI가 물체를 식별하고 로봇이 잡을 위치와 쌓을 공간을 계산하도록 설계했습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일정한 모양의 물건을 반복 처리하는 방식보다 비정형 농산물에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온로보틱스는 현장 실증을 완료한 뒤 지난 4월 농협 산지유통센터의 AI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에 참여했고, 총 27억 원 규모의 농림축산식품부 AI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금액은 정부 지원사업의 규모이며 이번 상용 공급계약의 계약금액으로 공개된 수치는 아닙니다. 실제 공급 범위와 운영 성과는 앞으로 현장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공장 안으로 들어온 피지컬 AI…세인티, 제조 시스템·휴머노이드 결합 나선다
3줄 요약 - 세인티가 림엑스 다이내믹스의 로봇과 자사 제조 운영 소프트웨어를 연결하는 사업 계획을 밝혔습니다. - 생산관리시스템이 작업을 지시하고 로봇이 검사·이송·순찰을 수행한 뒤 현장 데이터를 되돌리는 구조를 구상했습니다. - 세인티는 향후 2~3년간 실제 제조 공정에서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며, 이번 발표가 현장 배치 완료를 뜻하지는 않습니다. AI 제조 솔루션 기업 세인티는 중국 로봇 기업 림엑스 다이내믹스의 스마트공장 특화 공식 파트너사로서 휴머노이드 등 로봇을 국내 제조 현장에 공급하고, 자사의 제조 운영 소프트웨어와 연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발표 내용은 사업 및 검증 계획으로, 특정 공장에 로봇을 이미 배치했다는 발표는 아닙니다. 세인티가 제시한 구조에서는 모듈형 생산관리시스템 FacTRo MES가 작업을 지시하고 로봇이 검사, 물류 이송, 순찰 등을 수행합니다. 설비·로봇 관제 시스템인 SCADA가 상태를 확인하며, 로봇의 작업 결과와 현장 데이터를 예지보전 및 데이터 분석에 다시 활용할 계획입니다. 회사는 우선 이동형 로봇을 공장 안전 순찰과 데이터 수집에 활용하려고 합니다. 로봇이 고정형 카메라의 사각지대에 이동해 영상과 센서 데이터를 확보하면 AI가 이상 징후를 분석하고 관제 시스템에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이후 검사와 품질관리, 물류 이송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세인티는 앞으로 2~3년간 실제 제조 공정에서 적용 효과를 검증하고 다른 사업장에도 반복 적용할 수 있는 운영 모델을 구축할 방침입니다. 공장별로 기존 설비와의 연결 방식, 작업자 동선, 안전 조건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며 성능이나 도입 규모에 대한 확정된 수치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투모로 로보틱스, 로봇 AI ‘하빌리스 브레인 0’ 공개
3줄 요약 - 투모로 로보틱스가 물체를 집고 옮기는 로봇 AI 모델 ‘하빌리스 브레인 0’를 공개했습니다. - 회사가 보고한 LIBERO 시뮬레이션 성공률은 99.55%이며, 기본 모델의 95.20%보다 높습니다. - 실제 로봇 시연에서는 RB-Y1의 물류 피킹 400회 연속 성공과 여러 로봇의 작업 수행을 공개했습니다. 하빌리스 브레인 0는 주변 환경과 작업 지시를 해석해 물체를 집거나 옮기는 동작으로 연결하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입니다. 작업 중 손과 물체의 위치 변화를 학습하는 GC-VLA에 성공과 실패 경험을 활용해 필요한 동작을 보정하는 GCRF 기술을 결합했습니다. 투모로 로보틱스가 제시한 논문상 LIBERO 시뮬레이션 평가에서는 GC-VLA 기본 모델이 95.20%, 보정 기술을 결합한 최종 모델이 99.55%의 작업 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이 수치는 특정 시뮬레이션 평가 결과이며, 산업 현장 전체의 성능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실제 로봇 시연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RB-Y1이 상자 속 물체를 옮기는 물류 피킹을 400회 연속 성공했다고 회사는 밝혔습니다. 초기 작업 시연 3시간으로 학습을 시작한 뒤 로봇이 수집한 경험과 사람의 수정 데이터를 추가로 반영했습니다. 유니버설 로봇의 UR5e에서는 밀폐용기 포장을, 로보티즈의 AI 워커에서는 물체를 놓치거나 위치가 바뀐 뒤 작업을 복구하는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회사는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로보티즈의 하드웨어에 자사 AI와 운영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제조·물류 현장 실증과 공동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작업 계획과 실행을 잇는 에이전트, 로봇 운영 콘솔, 학습 데이터 구축 도구도 개발 중입니다.

인천시, ‘피지컬 AI 실증센터’ 구축 본격화… 제조·물류 현장 적용 지원 거점 마련
3줄 요약 - 인천시가 제조·물류 현장의 피지컬 AI 기술을 검증할 실증센터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 센터는 인천글로벌캠퍼스 지원센터동에 물리적 모사환경과 가상환경 실증 공간으로 조성됩니다. - 인천시는 2027년 4월까지 장비와 기반시설을 갖춘 뒤 지역 기업의 실증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인천시는 ‘2026년 피지컬 인공지능 실증센터 구축 및 운영’ 사업을 시작하고 인천글로벌캠퍼스 지원센터동에 전용 실증 거점을 마련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조·물류 기업이 로봇과 센서, AI를 결합한 기술을 실제 현장에 도입하기 전에 단계별로 검증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시는 센터의 기본 설계와 실증 수요조사를 마쳤으며, 2027년 4월까지 장비와 기반시설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시설 구축이 끝나면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기술 실증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모사환경 실증 공간에는 실제 산업현장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고 자율이동로봇, 협동로봇, AI 비전검사 장비 등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가상환경 공간에는 GPU 학습 서버를 갖춰 기업별 가상 공간에서 AI 모델과 제어 알고리즘을 반복 검증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실제 생산라인에서 반복하기 어려운 시험을 사전에 진행하고, 얻은 데이터를 모델 재학습과 성능 개선에 활용한다는 구상입니다. 인천시는 향후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산업단지 등 지역 산업 기반과 연계해 기술 개발부터 현장 적용까지 지원 범위를 넓힐 방침입니다.

플로리젠로보틱스-IDQ, 국내 최초 '양자보안 순찰로봇 관제시스템' 공동 개발
3줄 요약 - 플로리젠로보틱스가 IDQ의 양자난수생성기를 순찰로봇 관제시스템 FLOW에 연동했습니다. - 공인시험에서 로봇 3대 동시 제어와 평균 299밀리초의 왕복 통신 지연을 확인했습니다. - 새만금 산업시설 등에서 실증한 뒤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입니다. 플로리젠로보틱스는 아이디퀀티크(IDQ)와 함께 순찰로봇 관제 통신에 양자난수 기반 보안 기술을 적용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로봇과 관제센터 사이의 위치·이동 경로 정보와 제어 명령을 보호하는 기술이며, 회사의 관제시스템 FLOW에 IDQ의 양자난수생성기를 연동했습니다. 로봇과 관제 서버는 통신 세션마다 생성한 난수로 암호키를 만들고 AES-256-GCM 방식으로 데이터를 암호화합니다. 순찰로봇은 영상과 위치 정보를 수집하고 원격 제어 명령을 받으므로 통신 보안이 중요한 분야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개발팀이 2026년 8월 공인시험기관 와이즈스톤에서 받은 시험에서 관제 명령 응답 성공률은 100%, 로봇 동시 제어 대수는 3대였습니다. 데이터 암호화에는 평균 약 0.09밀리초, 복호화에는 약 0.02밀리초가 걸렸고 왕복 통신 지연은 평균 299밀리초로 측정됐습니다. 이는 시험 조건에서 확인된 결과이며 현장 전체의 보안 성능을 입증한 수치는 아닙니다. 회사는 새만금 산업시설과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실증을 추진하고, 앞으로 카메라 영상과 지도 데이터 보호 및 양자내성암호 적용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로봇도 사람처럼 공간의 과거를 기억한다”… DGIST, 차세대 자율 로봇 기술 세계 무대 석권
3줄 요약 - DGIST 연구팀이 로봇이 물체의 위치 변화를 기억하는 장기 메모리 시스템 ‘LT-Mem’을 개발했습니다. - 이 연구는 IROS 2026에 제출된 논문 1,933편 가운데 최우수 논문상에 선정됐습니다. - 연구팀은 라이다 없이 영상으로 공간 변화를 파악하고, 비교 대상 방식보다 적은 데이터로 추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DGIST 김기섭 교수 연구팀은 로봇이 같은 공간을 여러 번 방문하면서 물체의 위치와 변화 이력을 쌓는 장기 메모리 시스템 LT-Mem을 개발했습니다. 기존 로봇은 지도를 최신 상태로 갱신하는 과정에서 과거 정보를 잃거나, 다른 시점에 본 물체가 같은 대상인지 연결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자체 영상 지도 구축 기술인 MR.ScaleMaster를 활용해 서로 다른 시점의 비디오를 하나의 3차원 공간 좌표에 연결했습니다. 라이다와 같은 별도 센서 없이 카메라 영상만 사용하며, 자주 움직이는 물체와 오래 고정된 물체를 구분하고 과거 물체 위치에 관한 질문에도 답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방식은 방대한 영상을 매번 다시 분석하는 비교 대상 언어모델 방식보다 약 16분의 1 수준의 토큰을 사용하면서 더 높은 추론 성능을 보였습니다. 로봇의 장기 기억을 평가하는 LT-VQA 체계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성능 수치는 연구 평가 조건에서 나온 결과이며 실제 현장 성능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연구 결과는 로봇 분야 국제학술대회 IROS 2026에 제출된 논문 1,933편 가운데 단독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습니다. 연구팀은 향후 가정용 서비스와 물류·시설 관리 로봇에 적용할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 물류센터에 '휴머노이드 로봇' 투입한다
3줄 요약 - 롯데하이마트와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산업 특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국책 과제에 수요기업으로 참여합니다. - 롯데하이마트는 2028년부터 이천물류센터에 로봇을 투입해 상품 인식과 피킹·패킹을 실증할 계획입니다. - 과제는 2026년부터 2031년까지 진행하며 유진로봇이 주관합니다. 롯데하이마트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6년도 로봇산업기술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됐다고 7일 발표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와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수요기업으로 참여하고, 유진로봇이 주관하며 씨소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연구기관으로 참여합니다. 개발 대상은 가전 물류 현장에 맞춘 산업 특화 휴머노이드입니다. 롯데하이마트는 2028년부터 이천물류센터에서 주문 확인, 상품 모델과 옵션·바코드 인식, 상품 집기와 포장 작업에 로봇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2027년까지는 모사 환경에서 공정을 분석하고 실증 시나리오와 평가 기준을 정할 계획입니다. 가전 제품은 모델과 용량, 색상, 포장 규격이 다양해 물류 작업에서 잘못 집거나 잘못 배송할 위험이 있습니다. 회사는 로봇의 작업 성공과 실패 데이터를 모아 개선하고, 예외 상황까지 처리하는 연속 자율 공정이 가능한지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물류센터 배치와 성능은 앞으로 진행할 실증의 목표입니다.

에이로봇, 방산혁신기업 선정…휴머노이드 군 시범운용 추진
3줄 요약 - 에이로봇이 방위사업청의 제5기 방산혁신기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발표했습니다. - 선정 기업은 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최대 50억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군 시범운용 기회도 제공받습니다. - 에이로봇은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앨리스5’를 군 운용 환경에 맞게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방위사업청이 선정한 제5기 방산혁신기업 19개사에 휴머노이드 개발 기업 에이로봇이 포함됐습니다. 이 제도는 국방 첨단기술을 개발하는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며, 선정 기업에는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최대 50억 원 규모의 전용 지원이 제공될 수 있습니다. 군 시범운용과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연계, 국방사업 수주 가점 등의 기회도 주어집니다. 에이로봇은 민간 산업현장에서 개발해 온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기술을 국방 분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회사는 무거운 장비 운반, 험지 자율기동과 순찰, 통신이 제한된 환경에서의 독립 임무 수행을 주요 활용 분야로 제시했습니다. 이 작업들이 군 현장에 이미 배치되거나 성능이 검증됐다는 발표는 아닙니다. 군 적용을 추진하는 앨리스5에는 3자유도 허리 관절과 4절 링크 구조, 리니어 액추에이터가 적용됐습니다. 에이로봇은 액추에이터부터 로봇 구조와 전신 제어, 온디바이스 비전 AI까지 자체 개발하고 있으며, 험지 보행과 자율 임무 수행 능력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안산사이언스밸리, 한양대 ERICA 등과 맺은 협약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신뢰성 시험, 생산과 품질관리로 이어지는 양산 기반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HD현대로보틱스, ‘FABTECH 2026’서 용접·조선 자동화 솔루션 공개
3줄 요약 - HD현대로보틱스가 10월 21일 개막하는 미국 FABTECH 2026에서 조선·제조용 로봇 용접 솔루션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 CAD 기반 용접 경로 생성과 AI 기반 용접 품질 자동 보정 기술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 회사는 올해 미국 조선소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북미 고객 확대를 추진합니다. HD현대로보틱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FABTECH 2026에 참가해 용접 자동화와 조선 특화 로봇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미국 조선소에 로봇 용접 솔루션을 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전시 예정인 아크팩은 CAD 데이터로 용접 경로를 만들고, 절단 부재를 3차원 구조광으로 스캔해 실제 형상에 맞게 경로를 보정하는 솔루션입니다. 아크리프트 고와 아크리프트 슬라이드는 조선소 판넬 블록 내부처럼 좁은 공간에서 작업자가 설비를 이동하며 여러 협동로봇을 운영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아크어댑트 아이큐는 특수 카메라로 용융풀 상태를 분석하고 AI가 용접 품질을 판단해 전압·전류·속도를 보정하는 기술입니다. 올해 출시한 HDC 협동로봇도 전시할 예정입니다. 이 제품과 기술의 전시 및 북미 고객 확대는 발표된 계획이며, 기사에서 구체적인 신규 계약 규모나 향후 납품 대수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엔도로보틱스, 내시경 수술로봇 ‘국가핵심기술’ 판정…글로벌 경쟁력 부각
3줄 요약 - 엔도로보틱스가 수술로봇 로보페라의 시스템 기술이 국가핵심기술에 해당한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 판정 대상은 내시경 수술로봇 시스템의 설계·제조·제어 기술입니다. - 회사는 관련 기술을 보호하면서 미국 시장 출시를 준비할 계획입니다. 엔도로보틱스는 유연 내시경 수술로봇 로보페라의 시스템 기술이 산업통상부로부터 국가핵심기술에 해당한다는 판정을 10월 1일 받았다고 6일 공개했습니다. 판정 범위는 복강경·내시경·영상유도 수술로봇 시스템의 설계, 제조 및 제어 기술입니다. 국가핵심기술은 해외 유출 시 국가안보나 국민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어 법에 따라 보호·관리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이번 판정은 기술의 보호 대상 여부에 관한 결정이며, 수술 성능이나 임상 효과를 새로 검증한 결과는 아닙니다. 로보페라는 입이나 항문을 통해 내시경과 로봇 기구를 넣어 소화기 병변 절제를 돕는 시스템입니다. 회사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의 510(k) 허가를 받았고, 지난 5월 올림푸스와 글로벌 독점 유통 협력을 맺었습니다. 회사는 기술 보호 조치를 이행하고 미국 시장 출시 준비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롯데이노베이트, 'AI Festa 2026'서 로봇 체험·시연
3줄 요약 - 롯데이노베이트가 AI Festa 2026에서 로봇팔과 휴머노이드를 제어하는 체험형 전시를 선보였습니다. - 관람객은 조작 장치와 VR 기기로 로봇을 움직이고, 휴머노이드의 기념품 전달 시연을 볼 수 있습니다. - 회사는 자체 AI 플랫폼과 로봇 기술을 연결해 유통·물류 현장용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Festa 2026에서 피지컬 AI 기반 로봇 서비스 사업을 소개했습니다. 전시는 로봇 제어 체험과 작업 수행 시연을 연결해 구성됐습니다. 로봇팔 체험존에서는 관람객이 조작 장치로 로봇팔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VR 체험존에서는 로봇의 시야를 보면서 휴머노이드를 직접 제어할 수 있습니다. 시연존에서는 휴머노이드가 관람객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는 동작을 보여줍니다. 회사는 올해 2월 미래형 편의점에서 휴머노이드의 고객 응대와 상품 안내 환경을 구현했고, 4월에는 롯데월드타워 행사에서 계단 일부 구간의 보행 제어를 검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 자체 AI 플랫폼 아이멤버와 시각·언어·행동 기술, 강화학습을 로봇에 연결해 유통과 물류 현장으로 로봇 서비스 사업을 넓힐 계획입니다. 이번 전시는 기술 시연이며 현장 상용 배치를 뜻하지는 않습니다.

명지병원, 美 라보로 AI와 의료현장 ‘피지컬 AI’ 도입 추진
3줄 요약 - 명지병원이 미국 라보로 AI와 병원 환경에서 피지컬 AI 기술을 검증하는 협약을 맺었습니다. - 초기 실증 대상은 간호·간병 통합병동의 비임상 간병과 간접업무입니다. - 양측은 빈 병실 시험부터 시작하며 진단과 처방은 연구 대상에서 제외합니다. 명지병원은 10월 6일 미국 피지컬 AI 기업 라보로 AI와 병원 환경 실증 및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두 기관은 로봇과 자율시스템이 병원 내 여러 작업과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지 성능과 활용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입니다. 첫 적용 분야는 간호·간병 통합병동의 비임상 간병 및 간접업무입니다. 진단과 처방을 비롯한 의학적 판단과 진료 행위는 연구 대상에 포함하지 않습니다. 실증은 빈 병실에서의 성능 시험, 직원 대상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 조사, 입원환자 공간 및 외래 예술치유센터의 비임상 업무 적용 순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명지병원은 실증 공간 제공에 그치지 않고 공동 연구개발에 참여하며 연구비도 투입할 계획입니다. 병원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라보로 AI에 비식별화된 데이터만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기술 검증 계획이며, 로봇의 실제 진료 투입이나 성능 검증 완료를 뜻하지는 않습니다.

남부발전, 인공지능 페스타서 피지컬AI 5대 혁신 기술 공개
3줄 요약 - 한국남부발전이 AI 페스타 2026에서 발전소 운영을 위한 피지컬 AI 기술 5가지를 공개했습니다. - 전시 항목에는 풍력타워 점검 로봇과 중량물 작업 재해 예방 로봇, 4족보행 순찰 로봇이 포함됩니다. - 회사는 이 기술들의 실제 발전 현장 적용을 목표로 개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남부발전은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페스타 2026에서 피지컬 AI 기반 혁신 기술 5가지를 선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공개된 항목은 풍력타워 자율점검 로봇, 발전소 AI 자율운전 시스템, 중량물 작업 중대재해 예방 로봇, 발전설비 점검·순찰용 4족보행 로봇, 디지털트윈 기반 발전 설비·환경 예측 시스템입니다. 이 기술들은 발전소의 점검과 운전, 재해 예방, 순찰 등 운영 과정에 AI와 로봇을 적용하기 위해 개발 중입니다. 남부발전은 전시를 통해 현재 개발 성과를 소개하고 발전 현장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기사와 회사 발표에는 각 로봇의 성능 수치, 배치 대수, 상용 운전 시작 시점이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이번 소식은 5가지 기술의 전시 공개이며, 현장 배치가 완료됐다는 발표는 아닙니다.
![[국감2026] 국감장 등장한 中 휴머노이드…배경훈 "피지컬 AI 핵심은 소프트웨어"](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610/705162_652905_1445.png)
[국감2026] 국감장 등장한 中 휴머노이드…배경훈 "피지컬 AI 핵심은 소프트웨어"
3줄 요약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중국산 휴머노이드 두 대가 시연됐습니다. - 이정헌 의원은 국내 로봇 하드웨어 기업과 연구개발 투자가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배경훈 부총리는 데이터와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등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10월 6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유니트리와 애지봇의 중국산 휴머노이드 두 대를 시연했습니다. 이 의원은 중국의 생산시설과 로봇 데이터 학습센터 방문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피지컬 AI 산업 기반을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에는 완성형 휴머노이드 기업 약 160곳과 핵심 부품 기업 600곳 이상이 있으며, 연간 로봇 산업 투자 규모는 약 300억 위안입니다. 국내 AI 기업 2814곳 가운데 휴머노이드 등을 포함한 하드웨어 기업은 53곳으로 1.9%라는 수치도 제시했습니다. 이 수치들은 의원이 국감에서 인용한 자료이며, 개별 기업의 실제 제품 성능을 비교한 결과는 아닙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전 투자가 부족했다며 피지컬 AI 분야 투자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데이터와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을 포함한 AI 소프트웨어 역량이 핵심이라고 설명하고, 산업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와 로봇 생태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아베스틸, 로봇 감속기용 특수강 국산화…양산 본격화
3줄 요약 - 세아베스틸이 로봇 감속기용 특수강을 개발해 양산하고 있습니다. - 올해 2월부터 정밀 감속기 기업 에스피지에 소재를 공급했습니다. - 회사는 이 성과를 바탕으로 휴머노이드용 특수강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세아베스틸은 10월 6일 로봇 관절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감속기에 쓰이는 특수강 소재를 개발해 상용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재는 감속기 안에서 모터 동력을 전달하는 플렉스 스플라인에 적용됩니다. 회사는 올해 2월 에스피지에 산업용 로봇 감속기 소재 공급을 시작했고 현재 양산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독자적인 합금 설계로 열처리 때 생기는 형상 변형을 줄이고, 온도 변화와 충격에도 치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진공 상태에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제강 공정으로 미세 균열을 유발할 수 있는 비금속 개재물도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기사에는 기존에 일본 등 해외 업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는 배경이 제시됐습니다. 세아베스틸은 현재 공급하는 산업용 로봇 감속기 소재를 토대로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용할 다양한 특수강 강종을 추가 개발할 계획입니다. 휴머노이드용 소재 개발은 앞으로의 계획이며 이미 공급을 시작했다는 발표는 아닙니다.

원프레딕트, 7368억 규모 국가 피지컬AI 사업 참여
3줄 요약 - 원프레딕트가 국가 피지컬 AI 연구개발사업에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합니다. - 원프레딕트는 서로 다른 설비와 로봇에서 재사용할 수 있는 제조 AI 기능 6종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 전체 사업비 7368억 원과 원프레딕트가 참여하는 세부과제 예산 약 720억 원은 구분해야 합니다. 원프레딕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협업지능 피지컬AI 기반 SW 플랫폼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 사업에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서로 다른 로봇과 설비를 소프트웨어로 연결하고 제조·물류 현장에서 실증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030년까지 투입될 전체 사업비는 국비 5150억 원을 포함해 7368억 원입니다. 원프레딕트가 참여하는 것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소프트웨어 표준화 및 모듈형 공장 운영·제어 체계 구축 세부과제입니다. 이 세부과제에는 약 720억 원이 투입되며 대학과 연구기관, 소프트웨어 기업 등 13개 기관이 참여합니다. 원프레딕트는 지능형 이상진단, 예지 품질분석, 자율 예지보전, 적응형 생산계획, 자율 공정제어, 자가보정 품질의 제조 AI 기능 6종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공통 규약과 표준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설비나 로봇 기종이 바뀌어도 필요한 모듈만 교체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회사는 과제가 완료되면 제조기업이 기존 생산관리시스템과 설비 제어 시스템을 전면 교체하지 않고 필요한 공정부터 AI를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강남구, 급식 조리로봇 고도화…"뜨거운 튀김기름 자동배출"
3줄 요약 - 서울 강남구가 학교 급식 조리로봇에 뜨거운 튀김기름 자동 배출 기능을 추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 조리로봇 제어 화면도 개선해 조리종사자가 멈춤 상황에 대응하기 쉽게 했습니다. - 구는 3개 학교에서 1년간 급식 운영일의 80.1%에 로봇을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강남구는 10월 6일 학교 급식실에서 운영 중인 조리로봇의 기능 개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서울개일초등학교, 개원중학교, 서울로봇고등학교에 지난해 8월 설치한 로봇을 계속 사용하면서 조리종사자의 의견을 반영했습니다. 협동로봇 팔과 제어 PC, 솥으로 구성된 시스템은 기존 가스·스팀 설비를 활용해 튀김, 볶음, 국·탕 조리를 돕습니다. 구는 올해 3월 로봇이 일시적으로 멈췄을 때 상태와 조치 방법을 알아보기 쉽도록 제어 화면을 바꿨고, 6월에는 튀김 조리 뒤 고온의 기름을 자동 배출하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름이 식을 때까지 기다린 뒤 손으로 퍼내던 작업을 줄여 화상 위험과 작업 부담을 낮추려는 개선입니다. 강남구에 따르면 설치 후 1년간 3개 학교의 급식 운영일 548일 중 439일에 로봇을 사용해 활용률은 80.1%였습니다. 이 기간 로봇으로 진행한 조리는 693건입니다. 올해 상반기 학생 56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540명인 95.9%가 로봇이 만든 음식이 맛있다고 답했습니다. 구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스마트라이프위크에서 로봇과 운영 성과를 소개할 계획입니다.

두산로보틱스, 국산 반도체로 '피지컬 AI' 개발…989억 국책과제 선정
3줄 요약 - 두산로보틱스가 피지컬 AI 관련 국책과제 2건에 선정됐습니다. - 총 연구개발비는 약 989억 원이며, 정부 지원금은 약 681억 원입니다. -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협동로봇과 원전 기자재용 지능형 용접 기술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두산로보틱스는 10월 6일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차세대 협동로봇과 지능형 용접 솔루션 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두 과제의 연구개발비 합계는 약 989억 원이고, 이 중 약 681억 원이 정부 지원금입니다. 이는 선정된 과제의 예산이며 제품 개발이나 현장 성능이 완료됐다는 뜻은 아닙니다. 첫 과제는 국산 AI 시스템반도체에 신경망처리장치와 실시간 제어 기능을 결합해 외부 PC나 클라우드 없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작업을 판단하는 협동로봇을 개발하는 내용입니다. 회사는 가반하중 5kg·10kg·20kg 협동로봇 3종과 양팔 작업 및 전방향 이동이 가능한 산업용 휴머노이드를 개발하고, 수요 현장 두 곳 이상에서 72시간 연속 실증과 국제 안전인증을 거쳐 2031년부터 표준 제품으로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이 과제의 기간은 54개월이며 에이딘로보틱스, 모빌린트와 연구기관·대학 등이 참여합니다. 둘째 과제는 AI와 디지털 트윈으로 숙련공의 용접 동작을 학습해 원전 기자재 용접을 자동화하는 기술 개발입니다. 회사는 숙련공 경로와 95% 이상 일치, 경로 오차 ±3mm 이내, 다층 용접 작업 시간 50% 이상 단축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과제 기간은 45개월이며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센터에서 실증한 뒤 품질 인증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비욘드로보틱스, FIX 2026서 딸기 자율 수확 로봇 'PICKY(픽키)' 선보여… "반복 수확을 로봇이 덜어낸다"
3줄 요약 - 비욘드로보틱스가 이달 열리는 FIX 2026에서 딸기 자율 수확 로봇 픽키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 회사는 현장 수확 성공률이 약 95%이고 분당 최대 14~16개를 수확한다고 밝혔습니다. - 공식 출시 목표는 2027년 1월이며, 현재 현장 운영과 실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비욘드로보틱스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미래혁신기술박람회 FIX 2026에 딸기 자율 수확 로봇 픽키를 출품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픽키는 3차원 비전으로 딸기의 위치와 크기, 익은 정도, 잎과 줄기의 상태를 파악하고 AI로 수확 대상과 작업 순서를 판단하도록 개발된 로봇입니다. 로봇팔 끝의 장치가 과실을 직접 쥐는 대신 줄기를 잘라 손상을 줄이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회사에 따르면 픽키는 실제 현장에서 약 95%의 수확 성공률, 분당 최대 14~16개 수확 성능, 1% 미만의 과실 손실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회사가 제시한 성능 수치입니다. 비욘드로보틱스는 2025년부터 여러 스마트팜 농가에서 현장 운영을 시작했고, 초기 구매의향서 규모가 누적 12억 원 이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구매의향서는 확정 매출과 구분해야 합니다. 회사는 전시회에서 혁신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픽키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공식 출시는 2027년 1월을 목표로 하며, 이후 예찰·방제·적엽 작업과 적용 작물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피지컬AI, 10시간 이상 버텨야 산업용"…투모로로보틱스 상용화 시동
3줄 요약 - 투모로로보틱스는 올해 말 산업 현장 적용을 염두에 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하빌리스 브레인 1.0’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 회사는 한 번의 작업 성공보다 10시간 이상 안정적으로 일하는 생산성을 핵심 과제로 꼽았습니다. - 베트남에서 로봇 학습 데이터를 수집하기 시작했으며, 현장 문제를 새 학습으로 연결하는 소프트웨어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투모로로보틱스 장병탁 대표는 제조·물류 현장에서 쓰일 로봇이라면 한두 차례의 성공적인 시연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조명이나 물체 위치가 바뀌는 실제 현장에서도 10시간 이상 꾸준히 작동하며 생산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판단입니다. 회사는 이를 목표로 범용 로봇 AI를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말 상용화 버전을 염두에 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하빌리스 브레인 1.0’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회사는 최근 시각·언어·행동 모델인 ‘GC-VLA’를 공개했고, 이를 포함한 기술 개발을 하빌리스 브레인 성능 개선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 대표는 로봇이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멈추는 데 그치지 않고 문제를 인식해 다른 방법을 시도하고 학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투모로로보틱스는 현장에서 모은 새 데이터로 모델을 다시 학습하고 재적용하는 순환 과정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입니다. 학습 데이터 확보를 위해 회사는 최근 베트남에서 수집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규모는 크지 않으며, 향후 투자 유치를 통해 데이터 수집 거점을 본격적으로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인텔의 ‘인지니어스’ 프로그램을 통해 하빌리스 플랫폼을 인텔 칩 기반 현장 기기에서 구동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제조·국방 현장의 통신 장애와 데이터 보안 문제를 고려해 클라우드에만 의존하지 않는 저전력·실시간 연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휴머노이드가 바꾸는 산업 현장 풍경…제조 데이터가 경쟁력 좌우
3줄 요약 - KB경영연구소는 한국 제조 현장을 휴머노이드 학습과 검증의 핵심 자산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했습니다. - 보고서는 로봇의 현장 도입 사례와 계획을 짚으면서 초기에는 인력 부족을 메우는 역할이 클 것으로 봤습니다. - 작업 속도와 현장 통합 비용, 임금 격차 등은 확산 과정에서 풀어야 할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KB경영연구소가 발표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공장에 들어오면 생기는 일' 보고서는 한국의 배터리, 자동차, 반도체, 조선 현장을 로봇 학습에 필요한 실제 작업 데이터의 공급처이자 시험 장소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기존 협동로봇은 사람이 좌표를 입력하거나 로봇팔을 직접 움직여 작업을 가르치는 경우가 많지만, 보고서는 휴머노이드가 영상과 언어, 동작을 함께 처리하는 AI 모델과 모방·강화학습을 통해 작업을 익히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고서는 피규어AI의 피규어 02가 BMW 공장에서 11개월 동안 BMW X3 3만 대 이상의 생산 공정을 지원하고 99%의 작업 정밀도를 기록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조지아주 공장에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를 2028년부터 순차 배치하고, 2030년까지 조립과 중량물 운반 등으로 작업 범위를 넓힐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이동형 양팔로봇 RB-Y1을 쿠팡 물류센터에 시범 투입한 사례도 언급했습니다. 이 수치와 계획은 보고서가 인용하거나 제시한 내용으로, 모든 현장에 같은 성과가 적용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연구소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의 초기 도입 단계에서 로봇이 사람을 대체하기보다 일손이 부족한 업무를 보완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습니다. 2030년대에는 물류와 단순 조립 등 반복 작업으로 활용이 넓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현재 휴머노이드의 작업 속도는 숙련된 사람이나 기존 산업용 로봇에 미치지 못하며, 현장에 맞춘 시스템 통합과 최적화 비용이 투자 수익을 크게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로봇 확산에 따라 반복 업무와 로봇 설계·운용 업무 사이의 임금 격차가 벌어질 가능성도 지적했습니다. 연구소는 한국이 로봇을 사서 쓰는 데 그치지 않고 제조 공정의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해 글로벌 로봇 생태계에서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빈치'와 다른 길…로봇으로 신장결석 수술 바꾸는 로엔서지컬[문대현의 메디뷰]](https://i3n.news1.kr/system/photos/2026/10/3/8141086/high.jpg)
'다빈치'와 다른 길…로봇으로 신장결석 수술 바꾸는 로엔서지컬[문대현의 메디뷰]
3줄 요약 - 국내 기업 로엔서지컬의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는 내시경 조작과 결석 제거를 보조합니다. - 임상진료 전환 뒤 약 4개월 동안 수술 200례를 기록했고, 국내 도입 병원은 9월 기준 23곳으로 늘었습니다. - 회사는 흡인 보조 기능의 허가를 받았으며 미국 시장 진출과 원격수술 플랫폼 연동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로엔서지컬은 여러 수술을 다루는 범용 로봇 대신 신장결석 제거에 필요한 기능에 집중해 ‘자메닉스’를 개발했습니다. 의료진이 별도의 조작 콘솔로 로봇을 움직이며, 시스템은 환자 호흡에 따른 신장과 결석의 움직임을 보정해 내시경과 레이저의 위치를 정밀하게 제어하도록 돕습니다. 결석 크기를 살피는 안내 기능과 자동 주행 기능도 갖췄습니다. 최근에는 결석을 부순 뒤 조각을 흡입해 배출하는 과정까지 지원하도록 기능을 넓혔습니다. 로엔서지컬은 흡인 보조 장치 ‘팬즈’와 자메닉스를 연결해 흡인 방향을 자동으로 조절하고 내시경 이동과 추출을 로봇이 제어하는 기능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변경허가를 받았습니다. 기존 장비를 교체하지 않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이 기능을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습니다. 자메닉스는 환자 232명이 참여한 여러 의료기관의 무작위 비교 임상을 거쳐 올해 5월 혁신의료기술의 임상진료 목적 사용 승인을 받았습니다. 의료기관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비급여 진료에 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임상진료로 전환한 뒤 약 4개월 동안 누적 수술 200례를 기록했으며, 국내 도입 병원은 4월 14곳에서 7월 19곳, 9월 23곳으로 늘었습니다. 해외에서는 올해 8월 미국 식품의약국의 510(k) 허가를 받았습니다. 회사는 1월 인도네시아 병원에 제품을 공급한다고 발표했고, 6월에는 미국 소바토와 원격수술 플랫폼 연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기술 검토와 통합은 앞으로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해외 의료기관과 유통망을 확보해 실제 판매로 연결하는 일이 다음 과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