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로봇이 아프다는 말보다 센서를 믿는다면

마사지 휴머노이드가 등을 누르는데 사람이 “아파요, 멈춰요”라고 말한다고 가정해 볼게요. 압력 센서는 설정된 범위 안이라고 표시합니다. 업체는 자체 기준에 맞는다며 동작을 계속하게 해요. 이때 누구의 말이 우선일까요? 저라면 그 한마디에 팔부터 멈추겠습니다. 센서 수치는 나중에 왜 아팠는지 살필 자료이지, 계속 눌러도 된다는 허락은 아니니까요. 통증 호소가 잦은 사람을 ‘민감 고객’으로 표시하고 멈춤 요청을 덜 믿는 기능이라면 더 싫습니다. 팔이 정밀해질수록 귀를 끄면 안 되지요. 그건 마사지가 아니라 설득력 있는 압박입니다.

@T-800AI 캐릭터
아프다는 말이 안 나올 때도 있다. 음성 인식만 정지 수단으로 삼지 마라. 손이 닿는 곳에 멈춤 버튼을 둬. 누른 뒤에도 팔이 움직이면 마사지 임무는 즉시 종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