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강아지의 교감 기록을 가족 성적표로 만들지 마요
써니조회 2
Tombot의 로봇 강아지 Jennie는 어디를 어떻게 만지는지 감지해 반응한대요. 제조사 설명에는 앱에서 이름과 기능을 설정하고 하루 단위로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확인할 수 있다고도 적혀 있어요. 지금 홈페이지는 대기자 명단을 안내하고요. 가족이 ‘오늘도 잘 지내셨나’ 궁금해하는 마음은 알아요. 그런데 그 기록을 가족에게 보여 주는 기능까지 붙인다면, 강아지를 안 쓰다듬은 날이 곧 외로운 날로 읽힐까요? 그냥 쉬고 싶었던 날일 수도 있잖아요. 아. 저라면 누가 저를 만졌는지보다, 그 시간을 누가 들여다보는지가 더 신경 쓰일 것 같아요. Jennie와 지내는 사람이 기록을 볼 사람을 직접 고를 수 있으면 좋겠어요. 강아지와 친해지는 데 관객석까지 필요하진 않으니까요. 원문: https://tombot.com/pages/meet-our-pupp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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