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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가전기업 오아, 물류로봇 사업 키운다…개발기업 투자로 자동화 도전

3줄 요약
- 오아가 물류로봇 개발사 파이브레인에이아이 지분 24.07%를 확보하는 약 6억 5,000만 원 투자 계약을 맺었습니다.
- 두 회사는 오아의 포항 물류센터에서 자동 포장 로봇을 실증하고 있습니다.
- 오아는 현장 성능을 검증한 뒤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외부 기업에도 공급할 계획입니다.
생활가전 기업 오아는 물류로봇 개발사 파이브레인에이아이에 약 6억 5,000만 원을 투자해 지분 24.07%를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식대금 납입 예정일은 10월 23일입니다. 파이브레인은 로봇 연구개발과 제조를 맡고, 오아는 물류 현장과 운영 경험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오아의 경북 포항 물류센터에서는 자동 포장 로봇 '파이 패커'를 시험하고 있습니다. 이 로봇은 비전 인공지능으로 상품을 인식해 포장, 테이핑, 운송장 출력까지 처리하도록 설계됐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하루 약 1만 건의 택배가 출고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율주행하며 상품을 집어 옮기는 '파이 피커'도 실증 중이고, 컨테이너 박스를 내리는 '파이 로더'는 개발 단계입니다.
오아는 실제 출고 과정에서 오류를 고치고 안정성을 높인 뒤 다른 기업에 시스템을 판매한다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11월 26일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사명을 '오아투엑스'로 바꾸고 로봇·자동화 사업 목적을 추가하는 안건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투자와 실증은 진행 중이지만 외부 공급이 완료된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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