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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유남현 교수, 獨 IDTA서 제조데이터·피지컬AI 연구 발표

경남대 유남현 교수, 獨 IDTA서 제조데이터·피지컬AI 연구 발표
3줄 요약 - 경남대 연구진이 독일 산업디지털트윈협회 행사에서 제조 데이터를 로봇 AI 학습에 활용하는 연구를 발표했습니다. - 센서값과 작업자 개입, 제품 품질을 하나의 공정 기록으로 연결하는 방식을 제시했습니다. - 연구진은 13개 기업의 제조 현장을 잇는 데이터 공간과 안전 검증 체계를 구축할 방향을 소개했습니다. 경남대학교 유남현 교수는 9월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산업디지털트윈협회 IDTA 테크 데이에서 한국의 제조 데이터 공간 구축과 피지컬 AI 연구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전자신문은 이 발표를 10월 4일 보도했습니다. 유 교수는 경남대 지능화혁신사업단장을 맡고 있으며, 제조 현장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AI가 학습할 수 있는 형태로 수집하고 산업 현장에서 검증하는 과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구진이 제시한 핵심은 공장의 기록을 따로 떨어진 센서값으로만 남기지 않는 방식입니다. 온도와 압력에 더해 설비 제어, 작업자의 개입, 작업 전후 상태, 제품의 품질 결과를 하나의 공정 에피소드로 묶으면 AI가 어떤 조치가 어떤 결과로 이어졌는지 학습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설비와 제품 정보를 공통 형식으로 표현하는 자산관리셸을 기반으로 활용합니다. 유 교수는 13개 기업의 제조 현장을 연결하는 데이터 공간의 구축 방향도 발표했습니다. 기업과 장비가 서로 달라도 데이터를 공통 기준으로 연결하되, 기업별 접근 권한과 이용 조건을 관리하는 방식입니다. 연구진은 설비와 공정의 관계를 표현하는 지식그래프를 3차원 가상공간 기술인 OpenUSD와 연계하고 있으며, 관련 변환 규칙과 검증 방법의 표준화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공동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남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05억원 규모의 피지컬 AI 국가전략사업에서 총괄 주관대학을 맡고 있습니다. 유 교수는 AI가 제안한 설비 제어를 실제 공정에 적용하기 전에 물리 법칙과 품질·안전 조건을 검증하고, 문제가 생기면 실행을 중단하거나 복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연구 방향과 진행 중인 과제의 소개이며, 13개 기업의 데이터 공간이 완성됐다는 발표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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