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ddaily.co.kr원문 보기

뉴빌리티, 첫 휴머노이드 ‘빌리’ 공개…제조·물류 현장으로 간다(종합)

뉴빌리티, 첫 휴머노이드 ‘빌리’ 공개…제조·물류 현장으로 간다(종합)
3줄 요약 - 뉴빌리티가 바퀴로 이동하고 양팔로 물건을 집는 하이브리드 휴머노이드 ‘빌리’를 공개했습니다. - 올해 하반기 식품 제조·정밀 제조·물류·교통시설 현장에서 작업 능력과 안정성을 시험할 계획입니다. - CJ제일제당 식품 제조 현장에는 연내 한 대를 투입해 실증할 예정이며, 이후 배치 확대를 추진합니다. 뉴빌리티는 9월 29일 서울 성수동 미디어 행사에서 첫 하이브리드 휴머노이드 ‘빌리’의 실물을 공개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로봇이 선반 앞으로 이동한 뒤 양팔과 로봇 손으로 택배 상자를 집어 자체 적재함에 옮기는 과정을 시연했습니다. 이 로봇은 두 다리 대신 바퀴 달린 하체를 쓰며, 360도 회전하고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상체와 모듈형 적재부를 갖췄습니다. 회사는 복도·선반·엘리베이터 등 기존 시설을 크게 바꾸지 않고도 제조·물류 작업에 투입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뉴빌리티는 기존 자율주행 로봇 ‘뉴비’를 국내외 150곳이 넘는 현장에서 운영하며 약 400대를 생산·운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누적 자율주행 거리는 14만㎞를 넘으며, 현재 운영 규모에서 연간 약 1억4500만 건의 시공간 인지 데이터가 생성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이 공간 이해 능력에 별도로 학습한 물체 조작 데이터를 결합해 빌리의 작업 범위를 넓힐 계획입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식품 제조, 정밀 제조, 물류, 교통 복합시설 등 네 분야에서 개념검증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과는 연내 빌리 한 대를 식품 제조 현장에 투입해 작업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입니다. 회사가 제시한 초기 실증 목표는 사람 대비 30~40% 수준의 작업 성능이며, 최종 목표는 80~95%입니다. 업무에 따른 한 대의 작업시간은 4~6시간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증 뒤에는 같은 산업 분야의 다른 기업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 단기간에 수십~수백 대를 배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는 향후 목표이며, 현재 대규모 배치가 완료됐다는 뜻은 아닙니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