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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상원 KT AX사업부문장 “피지컬 AI 승부처는 로봇 아닌 연결… 공정 데이터 플랫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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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 KT는 로봇과 공장 데이터를 연결하는 피지컬 AI 플랫폼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 기업의 공정 데이터를 보호하면서 AI 학습에 쓰고 기여도에 따라 보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서로 다른 로봇의 통합 관제를 확대하고 현장배치엔지니어를 2년 안에 500명 이상 육성할 계획입니다.
박상원 KT AX사업부문장은 조선비즈 인터뷰에서 로봇 본체를 직접 만들기보다 통신망, 엣지 AI, 서로 다른 제조사의 로봇을 함께 관리하는 관제 기능을 연결하는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가 구상하는 플랫폼은 AI 모델과 로봇, 제조기업의 공정 데이터를 실제 현장에서 함께 쓰도록 돕는 역할을 맡습니다. 인터뷰는 9월 18일에 진행됐으며, 이번 기사는 10월 4일에 발행됐습니다.
박 부문장은 공장 배치와 작업 순서, 장비 운용 방식 같은 공정 데이터가 로봇을 개별 현장에 맞춰 학습시키는 데 필요하지만 기업의 핵심 노하우여서 외부에 공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KT는 데이터의 보안을 유지하면서 학습에 활용하고, 제공 기업에 기여도에 따른 대가를 돌려주는 공정 데이터 플랫폼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어떤 데이터와 AI 모델이 얼마나 사용됐는지 기록해 비용을 산정하는 기능은 아직 검토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KT는 2020년부터 서로 다른 기종의 로봇을 관리하는 플랫폼을 운영해 왔습니다. 앞으로 VDA 5050 인터페이스를 바탕으로 제조사가 다른 무인이송차량과 자율이동로봇을 한 환경에서 관제할 계획입니다. 박 부문장은 스마트 별빛 휴양림에서 여러 사족보행 로봇을 함께 운영하고 운행 데이터를 모으는 사례를 소개했으며, 이 데이터를 다시 로봇 학습에 활용하는 것은 향후 계획이라고 구분했습니다.
KT는 고객 현장에서 데이터를 정비하고 AI 에이전트와 로봇을 실제 업무에 연결할 현장배치엔지니어를 2년 안에 500명 이상 육성할 목표입니다. 박 부문장은 통신망 이중화, 통신 두절 시 안전 정지 또는 제한 운행, 장애 상황의 사전 시뮬레이션과 단계적 현장 검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내용은 설계 방향이며, 모든 기능이 이미 현장에 적용됐다는 뜻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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