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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 300㎏ 번쩍”…굴착기 노리는 ‘슈퍼휴머노이드’ 연말 나온다

3줄 요약
- 케이엔알시스템은 대형 유압 휴머노이드의 주요 모듈을 통합해 올해 말 보행 가능한 완성체를 공개할 계획입니다.
- 회사는 재난·건설·중공업 현장을 겨냥하며, 한 손 300㎏·양팔 600㎏급 작업을 목표로 합니다.
- 김명한 대표는 내년 초기 제품 5~10대 판매를 목표로 제시했으며, 원격조종과 자율작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케이엔알시스템은 경기 화성시 동탄 본사에서 개발 중인 대형 유압 로봇 ‘슈퍼휴머노이드’의 현재 상태와 상용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김명한 대표에 따르면 유압 액추에이터와 팔, 손, 다리 등 주요 모듈 개발은 상당 부분 진행됐고, 지금은 이를 완성체로 통합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올해 말 실제로 걸을 수 있는 로봇을 선보일 계획이며, 아직 완성체가 공개되거나 현장에 배치된 단계는 아닙니다.
이 로봇은 재난·건설·중공업처럼 무거운 물체를 다루거나 사람이 접근하기 위험한 곳을 겨냥합니다. 회사가 제시한 목표 작업 능력은 한 손 최대 300㎏, 두 팔 최대 600㎏입니다. 개발한 로봇손은 손가락 네 개와 유압 액추에이터 두 개로 구성되며, 강한 파지력을 우선해 설계됐습니다. 팔은 넘어졌을 때 바닥을 짚거나 경사면을 오르는 데 쓰기 위해 사람보다 길게 설계했습니다.
김 대표는 내년 초기 판매 목표를 5~10대로 제시했습니다. 기사에서 제시된 초기 예상 가격은 대당 5억~6억원이고, 양산이 진행되면 1억~1억5000만원대로 낮추겠다는 계획입니다. 이 수치는 확정된 판매 실적이나 보장된 가격이 아니라 회사가 제시한 목표입니다.
초기 제품에는 사람이 탑승해 조종할 수 있는 구조도 적용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재난 현장에서 작업자가 안전한 곳에 머물며 로봇을 원격으로 조종하고, 작업 데이터를 쌓아 이후 자율제어 수준을 높이는 방향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같은 액추에이터와 제어 기술을 활용하는 적재량 1톤 목표의 사족보행 로봇도 개발 중이며 내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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