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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로봇 특허·기술력 中에 완패…韓, 점유율 한 자릿수 추락

3줄 요약
- 올해 상반기 주요 5개 지식재산관청 기준 한국의 휴머노이드 특허 점유율은 4.6%로 집계됐습니다.
- 같은 기간 중국의 점유율은 60.8%였고,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특허에서도 한국은 8.8%에 그쳤습니다.
- 공개된 기술수준평가에서는 자율조작과 인간·로봇 상호작용 분야 모두 중국이 한국을 앞섰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정헌 의원이 지식재산처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선진 5개 지식재산관청(IP5)을 기준으로 한국의 휴머노이드 특허 점유율은 4.6%였습니다. 한국의 점유율은 2024년 6.3%, 2025년 5.2%에서 계속 낮아졌습니다. 반면 중국은 2024년 51.8%에서 올해 상반기 60.8%로 높아졌고, 미국의 올해 상반기 점유율은 21.8%였습니다.
올해 상반기 휴머노이드 특허 출원 건수는 중국 1,584건, 미국 113건, 한국 3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연간 출원량은 중국 2,573건, 미국 640건, 한국 97건이었습니다. 로봇의 판단과 동작을 뒷받침하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분야에서도 올해 상반기 한국의 IP5 특허 점유율은 8.8%였으며, 중국은 66.3%, 미국은 14.1%였습니다. 지식재산처는 특허 출원이 18개월 뒤 시스템에 등록되는 특성 때문에 집계 수치가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기술수준평가에서도 역전이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기술 수준을 100으로 놓았을 때 고난도 자율조작기술은 2022년 한국 85.0, 중국 79.0이었지만 2024년에는 한국 80.0, 중국 90.0으로 평가됐습니다. 인간·로봇 상호작용기술도 같은 기간 한국은 85.0에서 80.0으로 낮아지고 중국은 84.0에서 90.0으로 높아졌습니다. 이 의원은 핵심 원천기술 개발과 지식재산 확보를 위해 국가 연구개발 투자 전략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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