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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민방위청, 전기차 화재 현장에서 차량 옮기는 소방 로봇 VXR 공개
3줄 요약
- 싱가포르 민방위청이 전기차 화재 뒤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소방 로봇 VXR을 공개했습니다.
- 이 로봇은 최대 300m 떨어진 곳에서 조종하며 차량 앞바퀴를 들어 이동시킵니다.
- 민방위청은 올해 10월과 내년 4월 두 소방서에서 순차적으로 현장 시험을 시작합니다.
싱가포르 민방위청은 10월 28일 싱가포르 국제 재난·응급관리 전시회에서 차량 구조 로봇 VXR을 공개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는 불을 끈 뒤에도 다시 발화할 수 있어, 소방관이 위험 차량에 가까이 가지 않고 안전한 장소로 옮길 수 있게 하는 장비입니다.
궤도형 로봇은 차량 앞바퀴를 들어 옮기고 이동 중 물을 분사합니다. 구조대원은 최대 300m 거리에서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율 주행 성능 수치가 아니라 원격 조종 가능 거리입니다.
민방위청은 2026년 10월부터 풍골 소방서에서, 2027년 4월부터 칼랑 소방서에서 운영 시험을 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개는 시험 투입 계획을 알린 것으로, 전국 소방서에 배치가 완료됐다는 뜻은 아닙니다. 민방위청은 전기차 보급 확대와 배터리 열폭주 위험에 대응해 화재 안전 절차와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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