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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자율공장’ 성큼… 최적생산 설계부터 장비제어까지 로봇이 다한다[‘피지컬 AI 혁명’ 현장을 가다]

‘AI 자율공장’ 성큼… 최적생산 설계부터 장비제어까지 로봇이 다한다[‘피지컬 AI 혁명’ 현장을 가다]
- 삼성전자 DX 부문이 RX사업추진실 신설 뒤 WRC 2026에서 글로벌 로봇 전략을 점검한다. -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주요 생산 공장을 AI가 판단·제어하는 자율공장으로 전환하고 휴머노이드 도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 영남권 제조 거점에는 60조원을 투자해 구미 데이터 팩토리와 피지컬 AI·휴머노이드 양산라인 등을 구축한다. 삼성전자 DX 부문 주요 임원들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WRC 2026을 찾아 중국 휴머노이드 기업과 로봇 기술 동향을 살피고 사업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달 노태문 DX 부문장 직속으로 설립한 RX사업추진실의 첫 대외 행보다. RX사업추진실은 로봇 인력을 서울R&D캠퍼스에 모아 협업 환경을 만들고, 미국·중국·일본의 연구 거점을 활용해 기술과 인재를 확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국내외 주요 생산 공장을 AI가 생산 목표와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 시나리오를 설계하고 로봇 장비를 제어하는 AI 자율공장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제조 현장에는 설비·생산라인 관리용 오퍼레이팅봇, 자재 운반용 물류봇, 조립용 조립봇 등을 AI와 결합해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상암 데이터센터에는 GPU 약 7만 개와 HBM 60만 개 이상이 투입된 HPC 서버 517대를 구축해 디지털 트윈 기반의 가상 검증을 지원한다. 영남권에는 삼성 계열사들이 총 60조원을 투자한다. 삼성전자와 삼성SDS는 구미에 19조원을 투자해 로봇 학습용 데이터 팩토리와 피지컬 AI·휴머노이드 로봇 양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삼성SDI는 울산 전고체 배터리 거점에 16조원, 삼성전기는 부산 MLCC·패키징 기판 증설에 15조원, 삼성중공업은 거제의 AI 팩토리·로봇·자율운항 기술에 10조원을 각각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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